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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전국 강한 소낙성 비...모레부터는 다시 장마 / YTN

2023-07-10 3,846 Dailymotion

초복인 오늘도 무더위 속에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낙성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내륙에는 시간당 30~60mm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활성화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재난 전문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도 비가 예보됐는데, 한번 내릴 때마다 호우로 쏟아진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제부터 지속되고 있는 무더위 속 강한 소낙성 비는 여름철 소나기 형태 강수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남쪽 뜨거운 공기와 북쪽 찬 공기가 만나면서 대기가 무척 불안정해진 것이 원인인데요.

문제는 언제, 어느 지역에 비가 내릴지 예측하기가 무척 어렵고, 내리더라도 지역마다 강수량의 차이가 크다는 점입니다.

현재 전남 흑산도와 홍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부터는 전북과 충청, 경기 곳곳에도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에 최고 150mm 이상,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도 많게는 1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60mm의 폭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모레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한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모레인 목요일부터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마전선 상에서 강력한 비구름이 발생하면서 전국에 게릴라 호우를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다음 주 화요일까지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움직이면서 이번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만들어져 지속시간이 길고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호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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